•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자산 1억 이상 '뉴시니어' 83% "뱅킹 앱 애용"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9 17:44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만 50∼64세 대상 설문
모바일 이용 더 많아도 “영업점 필요하다” 78%
노후 금융상품 선택 사유, 원금보장·정기 수익

금융자산 1억 이상 '뉴시니어' 83% "뱅킹 앱 애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금융자산이 1억원을 이상을 보유한 50∼60대는 디지털 채널에 익숙하고 핀테크나 빅테크 서비스 이용을 시도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를 위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사유로는 원금보장과 정기적 수익이 꼽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자산 1억원 이상 보유한 만 50∼64세를 '뉴시니어'로 정의하고 이들 중 1000명을 설문해 작성한 '뉴시니어가 원하는 금융'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시니어 중 80% 이상은 금융거래(최근 6개월 기준) 시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용 채널로 뱅킹 앱을 선택한 응답자가 83.3%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뱅킹이 75.8%,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72%로 그 뒤를 이었다. 영업점 이용자는 49.3%로 뱅킹 앱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영업점보다 모바일 채널을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1.7배 많았지만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서 처리해야할 업무가 있다며 영업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78%에 달했다. 영업점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는 상품 만기·해지 처리가 30.8%로 가장 높았고 현금·수표 입출금가 20.4%, 대출 상담 20.1%, 예·적금 가입이 19.2%, 고액 이체·송금이 17.8% 등이었다.

뉴시니어 100명 중 64명은 1년 이내에 모바일 기반 핀테크·빅테크의 금융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뉴시니어 과반 이상이 기존 거래에 고착되기보다 새로운 금융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고 분석했다.

뉴시니어가 노후를 위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건은 원금 보장이 5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기적 수익 발생(55.3%), 수익성 우선(39.7%), ‘현금·인출 용이(34.5%) 순이었다. 기대하는 수익률로는 '5∼6%'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윤선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뉴시니어는 디지털 금융 전환에도 큰 거부감 없이 적응한다”며 “경제적 혜택보다 채널 편리성 및 신규 서비스를 우선시하므로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금융생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오프라인·인적 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크다고 인식한다”며 “금융회사들은 뉴시니어의 금융거래 특징 및 기대에 대한 함의를 면밀히 이해하고 기대에 부합하는 맟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기업금융 외길’ 김경호 부행장, 6년 만의 씨티은행 새 수장 낙점…과제는 ‘성장력 유지’ [2027 은행장 레이스] 한국씨티은행이 6년 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낙점했다.김경호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합류한 이후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쳐 기업금융 전체를 책임져 온 정통파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유명순 현 행장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와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에게 주어진 숙제는 재편된 사업모델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사역으로 시작해 기업금융 수장까지…‘25년 씨티맨’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추위 구성원들 가운데 유명순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서 '은행 역할' 넓힌다…그랩·SCBX와 결제·송금 모색 [인뱅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이 기술·제도 대응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금융·플랫폼·디지털자산 기업과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이 과정에서 금융 규제 대응과 계좌 기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요 역할로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발행 가능성과 해외송금·결제 활용 모델,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검토하면서 제도 정비 이후 사업화에 대비한다.은행·결제·플랫폼 결합…카뱅은 '신뢰 인프라'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개별 계열 3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추석 연휴 보안관제 강화…은행권도 거래 차단·AI 판독 [금융안전망 점검]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은행권도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운영한다.금융거래를 사전에 제한하는 안심차단부터 이용 기기·접속지역을 지정하는 서비스, 인공지능(AI)으로 의심 문자를 판독하는 기능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 평소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확인해두면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금융보안원, 연휴 관제 대응 강화금융보안원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금융보안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사이버위기경보는 '관심' 단계지만 연휴에는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 태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