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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앞세운 넥슨, 1분기 숨고르기…2분기 신작으로 승부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2 15:48

PC·모바일 작품 고른 성장세…中 실적 턴어라운드
던파모바일 흥행 성공…실적 달성에 기여
DNF Duel ·아크 레이더스·히트2 등 신작 준비

넥슨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넥슨

넥슨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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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가 신작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을 비롯해 주요 PC 게임인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넥슨은 1분기 매출 910억3400만엔(약 94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85만2000만엔(약 3992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FIFA 온라인4’와 ‘서든어택’ 등 주요 PC 온라인 게임들의 기록적인 성과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적 론칭,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와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인기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시즌별 접속 및 게임 플레이와 연계한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유저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서든어택’은 독보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즌의 확장형 ‘서든패스’를 선보이며 9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앞세운 넥슨, 1분기 숨고르기…2분기 신작으로 승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수동전투를 내세우며, PC 원작의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로 완벽하게 구현해 출시 당일 이용자 100만명 접속 달성과 함께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중국 지역의 실적 턴라운드와 큰 폭의 동남아 등 기타 지역의 매출 성장 역시 자사의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8월부터 시스템 개편, 캐릭터 레벨 확장 등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1월 진행한 춘절 대규모 업데이트가 좋은 평을 얻으며 반등에 성공하며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동남아 등 기타 지역은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의 선전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신규 직업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벌 IP로써 영향력을 더욱 확장했다. 이와 더불어 ‘메이플스토리M’도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슨 올해 대전 격투게임 ‘DNF Duel’, MMORPG ‘HIT2’,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연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자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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