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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GDC 2022서 강화학습 AI 적용한 '리니지' 발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2 20:20

세계 최초로 MMORPG에 AI 강화학습 모델 사례 발표

'전설vs현역' 콘텐츠. 사진=엔씨소프트

'전설vs현역' 콘텐츠.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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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가 2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2’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 서밋에 참여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적용한 AI 강화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이들이 연구한 AI 강화학습 모델은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실제로 도입, 운영한 콘텐츠다. 수십 명 단위의 AI가 전투를 수행하는 콘텐츠를 상용화 수준까지 구현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서 강화학습 기반 AI가 적용된 ‘거울전쟁’과 ‘전설 vs 현역’ 콘텐츠를 운영했다. 거울전쟁은 AI로 구성된 혈맹이 기란 감옥에 침공하는 정규 콘텐츠다.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된 AI 혈맹이 유저를 찾아 전투를 벌이고, 보스를 공략하기도 한다.

‘전설 vs 현역’은 개활지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8 vs 8 대전 이벤트 콘텐츠다. 과거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던 혈맹을 부활시킨 AI와 현재 리니지에서 켈트성을 소유한 혈맹이 대결하는 구도다.

거울전쟁과 ‘전설 vs 현역’에 등장하는 AI는 패턴이 똑같은 단순 AI가 아닌, 강화학습 AI로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지능적인 전투를 선보여 플레이어가 긴장감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안진형 엔씨소프트 AI 엔지니어는 “MMORPG의 특성상 반복되는 패턴의 사냥으로 플레이어가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데, AI 강화학습 기술로 이 점을 보완했다”며 “이번에 연구한 콘텐츠는 게임에 색다른 긴장감을 부여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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