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케미칼,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PHA 대규모 생산기술 확보 및 제품 용도 개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4 11:09

롯데케미칼(부회장 김교현)이 중앙대 윤성호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부회장 김교현)이 중앙대 윤성호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롯데케미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케미칼(부회장 김교현닫기김교현기사 모아보기)이 중앙대 윤성호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PHA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로 포장재, 의료용 제품,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친환경 고부가 소재다.

특히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 시 일반 자연 및 해양 조건에서도 우수한 생분해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및 해양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주목받음에 따라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서강대학교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어진 중앙대 윤성호 교수의 자체 개발 촉매 기술을 활용, 공동연구를 통해 2023년까지 석유화학 기반의 PHA 생산기술 확보 및 제품 용도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업화되면 석유화학 원료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의 생산 사례가 된다.

현재 PHA는 미생물 원료를 활용하여 생산된다. 미생물을 배양 후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되므로 원료 수급이 어렵고 생산규모가 작다. 이로 인해 제품가가 비싸고 가격경쟁력이 낮다. 석유화학 기반의 제조 공정이 상업화되면 상대적으로 수급이 용이한 화학∙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제품 양산이 가능해진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공정 개발 역량과 윤성호 교수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하여 PHA 상업 생산을 실현해 내겠다"며, "적극적인 연구 투자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춘 친환경 소재 확대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는 매년 세계적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요량은 2020년 약 97만 톤에서 2026년에는 약 200만 톤에 달하며,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군이 작년 2월 발표한 ESG 경영전략 '그린 프로미스 2030'에 따라 친환경·리사이클 소재 확대 및 탄소중립성장을 추진하며, 분야별 최적의 국내·외 우수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월에는 청정수소 생산·운송 및 친환경 납사 생산 등 기술 확보를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