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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추가 상승 여력...4분기 서버 D램 수요 예상치 상회"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2 08:56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서버 D램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2일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인데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3% 상승한 7만 4400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1월 4일 8만 3000원과 비교해 -10.4% 하락한 수치며 지난 10월 13일 6만 8800원이던 저점 대비 +8.1% 상승에 불과한 상태”라며,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주가의 저점 대비 상승률 27.3%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라 판단했다.

4분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용 D램 수요는 기존 전망치를 +30%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이는 내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 서버투자”라며, “4분기 7~8주로 현재 서버 업체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4분기 현재 반도체 가격 하락 사이클 진입에도 불구하고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또한 증가된 구매 패턴을 지속해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재해석할 수 있다”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정상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점이 반도체 재고 축적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를 비롯해 Dell과 HP 등 글로벌 PC 업체들도 반도체 주문량을 7개월 만에 증가시키고 있다.
이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공급망 차질이 일부 해소되기 시작해 부품 공급 부족 완화에 따른 내년 세트 수요의 예측 가시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고용량 기업향 PC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7월 이후 첫 반등에 성공한 D램 현물가격은 역사적으로 고정가격의 선행지표로 작용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고정가격을 하락세로 가정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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