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저신용자 공급 모든 중금리대출에 ‘인센티브’ 제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7 16:19

고금리대출 충당금 적립 불이익 폐지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상품 단위가 아닌 차주 단위를 기준으로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저축은행의 보증부 중금리 사업자대출에 대한 인센티브가 신설되며,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고금리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상의 불이익 조치가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발표한 ‘중금리대출 제도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민간중금리 적격요건 중 상품단위별 사전공시요건을 폐지하는 등 제도 개선 주요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과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상호금융업감독규정을 일부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금리상한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민간중금리 대출에 대해 업권별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를 민간중금리 대출로 집계하고 있지만 고신용층에 대한 대출이 중금리대출로 인정받거나 중·저신용층에 대한 저금리 대출이 중금리대출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민간중금리 적격요건을 개편하면서 상품 사전공시 요건을 폐지해 상품 단위가 아닌 차주단위를 기준으로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평점 하위 50%(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고,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에 해당되며, 금리상한 기준은 상호금융 8.5%, 카드 11.0%, 캐피탈 14.0%, 저축은행 16.0%다.

또한 저축은행의 보증부 사업자대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기로 했다. 보증부 사업자대출은 지난해 11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일부 저축은행이 제휴해 출시한 대출 상품으로 사잇돌대출과 달리 인센티브가 부여되지 않았다. 이번 개편으로 저축은행의 보증부 중금리 사업자대출 공급실적에 대해 영업구역 내 대출액 산정 시 130%로 가중 반영된다.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고금리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상의 불이익 조치도 폐지된다. 현재 20% 이상 고금리대출과 관련해 여전업권은 요적립액에 30% 가산해 적용하고, 저축은행은 50% 가산해 적용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권에서 탈락되는 저신용차주의 흡수를 위해 불이익 조치를 폐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고금리대출에 적용되던 충당금 추가 적립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오늘(27일) 금융위에서 의결된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 감독규정은 금융위 홈페이지 등에 고시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2 마포구, 저연차 공무원 경미한 실수 교육·봉사로 대체 서울 마포구가 저연차 공무원의 경미한 업무상 실수에 대해 주의·훈계 처분 대신 교육이나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마포구는 임용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대체처분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이 실수로 인한 처분 부담을 덜고,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제도 적용 대상은 임용 5년 미만 공무원 가운데 자체감사에서 주의 또는 훈계 처분을 받은 직원이다. 대체처분은 1회에 한해 허용된다. 다만 동일한 감사에서 여러 건의 처분을 받았다면 교육이나 봉사활동 한 번으로 대체할 수 있다.금품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과 복무점검 위반 3 동작구,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주요 사업 예산 확보 논의 동작구가 민선 9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에 나섰다.동작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동작갑·을 지역위원회와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오전 9시 동작갑 지역위원회, 오전 11시 30분 동작을 지역위원회와 각각 진행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최기일 동작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요 당직자, 구청 공무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동작구의 주요 사업 추진과 국·시비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동작갑 지역에서는 ▲용양봉저정 일대 한강타워 건립 ▲노량진 청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