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분기 파운드리 시장 매출 최대치…TSMC 1위, 삼성 2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1 11:11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6.2% 성장
매출 점유율, TSMC 52.9%·삼성전자 17.3%…동반 하락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성장했지만, 업계 1, 2위를 차지한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기업 상위 10곳의 매출 합계는 244억700만달러(약 28조2511억원)로 전 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들의 매출 점유율은 전체의 97%로, 사실상 전체 파운드리 매출 규모와 유사한 셈이다.

트렌드포스는 “포스트 코로나19 상황 속 업계 전반에서 5G 통신으로의 전환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만성적인 공급부족 등의 요인으로 2분기에도 반도체 ‘패닉 바잉’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6.2% 늘었으며, 2019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기업 매출. 자료=트렌드포스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기업 매출. 자료=트렌드포스

기업별로 보면,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는 2분기 매출 13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TSMC 매출 점유율은 52.9%로 전 분기(54.5%) 대비 1.6%p(포인트)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4월 P7 팹에서 발생한 정전과 5월 가오슝에 기반을 둔 생산시설이 일시 중단에 따른 일부 웨이퍼가 폐기된 것이 매출에 악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TSMC의 분기 매출은 다른 파운드리 업체에 비해 성장성이 낮았다”며 “경쟁사에 일부 시장 점유율을 뺏겼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5% 증가한 43억30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시장 점유율은 17.3%로 전 분기 대비 0.1%p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초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셧다운 여파로 2분기에도 매출에 차질이 있었지만, 이미지센서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등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로 전반적인 매출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만의 UMC는 18억19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는 15억2200만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는 2분기 매출 13억4400만달러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약 21.8% 증가했다. 특히 SMIC의 매출 성장률(21.8%)은 상위 10개 업체 중에서 가장 크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망에 대해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생산시설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수요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파운드리 업체들은 수익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평균판매가격(ASP)을 계속해서 높일 것이며, 3분기 파운드리 시장 매출은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조현범 프리미엄 전략 핵심 ‘아이온’, BMW 또 사로잡았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프리미엄 전기차 타이어 전략 핵심 브랜드 ‘아이온’이 BMW 신형 세단 전기차 ‘i7’에 장착된다. 앞서 주요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에 이어 플레그십 모델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평가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7일 BMW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7 Series)’의 순수 전기 모델 i7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 3종을 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BMW 7시리즈는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으로 최신 디자인과 주행·디지털·전동화 기술을 선도 2 컴투스, 기대작 ‘제우스’ 26일 출격…“모두를 위한 MMORPG” “제우스:오만의 신은 컴투스와 개발사 에이버튼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해 선보이는 초대형 MMORPG다. 양사는 이용자에게 어떤 게임을 선물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게임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고민의 결과 ‘모두를 위한 MMORPG’를 선보이자고 해답을 내렸다.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7일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우스:오만의 신(이하 제우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 3 진에어, 2Q 영업손실 731억…유류비 부담에 적자 진에어가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유류비 증가 등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손실을 냈다.진에어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36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61억 원 대비 17.7% 늘었다.반면 영업손실은 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423억 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당기순손실도 6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손실 규모는 157억 원이다.매출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 증가 등 영업비용이 상승하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상반기 역시 누적 매출은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833억 원으로 전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