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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 육성 나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07-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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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를 육성한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를 육성한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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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를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다음 달 5일부터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 수업인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을 개최, 카카오페이지 PD와 케나즈 소속 프로 웹툰 작가가 직접 카카오페이지에 새롭게 데뷔할 웹툰 작가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17년 동안 300편 이상의 웹툰을 제작해온 케나즈 이우재 대표와 현재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지도 하에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한편, 카카오페이지 웹툰 PD와 현업 작가가 수강생에게 1:1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작화 및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과 연재 트렌드, 작품 흥행 노하우 등을 최전선에서 수년간 독자들과 만나온 작가, PD에게 직접 배우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웹툰 작업 방식은 1인 창작에서 집단 창작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콘티 작가, 배경 작가, 컬러 작가 등 각각에 전문적인 능력을 지닌 작가들이 팀을 이뤄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분업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작품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간 연재 환경에서 일관적인 작품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창작자가 웹툰 제작 전체 과정을 해낼 수 없더라도 개개인의 소질에 맞추어 프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는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수업 역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강의 과정에서 수강생 각자의 역량에 맞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커리큘럼의 최종 목표는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발된 우수학생들에게 카카오페이지 정식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설령 카카오페이지 최종 데뷔 인원으로 선발되지 않더라도 완성된 기획안 및 샘플 원고를 다양한 플랫폼에 연재 제안하는 등 정식 연재 작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모두에게 총 28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주며, 수강 기간 동안에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웹툰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작가, PD, CP사 등 핵심 구성원이 모여있는 공간이기에 예비 작가들이 가장 실용적이고, 전문적이며, 빠르게 데뷔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웹툰,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은 카카오엔터의 중요한 철학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기에 창작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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