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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 지분 투자…모빌리티 신사업 모색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2 22:12

배터리·전기차 등 모빌리티 신사업 기회 모색

LG,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 지분 투자…모빌리티 신사업 모색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가 카카오와 협력하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LG는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을 지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빅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사물의 이동’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 데이터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LG 계열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잠재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루어졌다"며 투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부터 활용, 재사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관리 및 진단 서비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 상황 모니터링, 원격 제어 및 진단 등 충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LG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LG의 배터리 및 전장 관련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 상에서 고객 접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양사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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