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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주식, 대체 모든 유형에서 친환경 섹터로 자금유입 급증...그린본드 발행 사상 최고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20 15:12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1일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 모든 유형에서 친환경 섹터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강영숙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그린본드 발행규모는 1,51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그린본드 ETF로의 자금 유입세가 견조하다"면서 "주식 쪽에선 클린에너지, EV(전기차) 관련주 등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미국 클린에너지/테크 ETF 유입 금액은 83억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체투자 쪽에선 벤처캐피탈, 프라이빗 에쿼티, SPAC 등을 통한 비상장 클린 에너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다. 테마별로는 EV 등 관련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정책 트렌드, 투자 대기자금 등을 감안할 때 친환경 섹터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져 있으며, 국가별 차별화 흐름에 유의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주요국의 친환경 산업 육성 계획, 아직까지 낮은 기관투자자 투자 비중, 벤커캐피탈과 SPAC 투자 대기자금 등은 향후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다만 단기내 가격 상승에 따른 밸류 부담, 클린에너지/테크 섹터의 성장주, 중소형주 비중 증가에 인한 금리 상승시 자금 유출 및 가격 변동성 확대 소지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구조, 기술 수준, 기후 대응 속도차 등에 따라 경제 및 자금 유출입 영향은 상이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선진국으로의 자금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엔 주요국들이 친환경 정책과 연계한 경기부양안을 추진하거나 탄소중립 선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녹색투자 테마가 계속되고 있다.

로베코(Robeco)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대응이 투자전략의 핵심 또는 중요 결정 요인이라고 응답한 투자기관의 비중이 2년전 33%에서 73%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채권, 주식, 대체 모든 유형에서 친환경 섹터로 자금유입 급증...그린본드 발행 사상 최고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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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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