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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서버 수요가 이익 증가 주도할 것”-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30 09:48 최종수정 : 2021-04-30 10:01

“삼성전자, 2분기 서버 수요가 이익 증가 주도할 것”-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서버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9%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전 분기 대비 6%, 4%, 10% 오른 65조4000억원, 9조4000억원,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모바일(IM)과 가전(CE) 부문이 개선을 주도했다”라며 “IM과 CE 부문은 원가 관리 및 비대면 수요에 적절한 대응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사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디램(DRAM)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다”라며 “메모리에서 경쟁사 대비 실적 개선 폭이 미미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αnm 디램 등 신제품 개발이 경쟁사보다 뒤처지고 캐파(Capa ) 투자 확대 적기를 놓치는 등 반도체 부문 전략의 부재를 보여주는 결과라 아쉽다”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는 서버 수요가 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2분기 디램 가격이 서버디램 위주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10nm 공정의 인텔 Ice Lake SP 신제품 출시로 서버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최근 개선되고 있는 모바일 수요도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보수적 낸드(NAND) 캐파 투자로 NAND 가격이 4개 분기 만에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IM 부문은 갤럭시S21 신제품 효과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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