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전년비 1.1% 상승해 1% 상회...농산물, 서비스가 상승 주도 (1보)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1%를 넘어서면서 2020년 2월 수준으로 올라갔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전월비로는 전기·수도·가스는 변동이 없었고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 0.5% 올랐다.

전년동월비는 전기·수도·가스, 공업제품은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적으로 1.1% 올랐다.

근원물가 상승 흐름은 헤드라인에 비해 제한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5.7% 상승하고 식품이외는 1.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4%, 전년동월대비 18.9%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2.1%, 신선채소 21.3%, 신선과실 28.3%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