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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사업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국내 영화산업 지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3 10:33

IPTV·케이블TV·위성방송, 국내 영화 산업 공동 지원 프로그램 마련
3월 개봉 한국영화 VOD에 추가 인센티브 지급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홈초이스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홈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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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유료방송업계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영화산업 지원에 나선다.

홈초이스(케이블TV VOD)와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월에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VOD 극장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하여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한다. 이들은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 업계의 손실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상생 파트너인 영화 업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번 공동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관객 수는 5952만4426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94% 감소한 143만8880명에 그쳤다.

특히 코로나19로 관객이 급감하고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영화들이 글로벌 OTT로 상영 플랫폼을 옮기면서 극장 등 국내 영화 산업이 총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우리 영화의 IP(지식재산권)를 해외 플랫폼에 내주지 않고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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