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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코로나 치료제 나왔다…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품목허가 획득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5 14:58

고위험군 경증 및 중등증 성인 환자 대상 사용 권고
글로벌 임상 3상 이미 착수…1172명 대상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품목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1호 코로나 치료제가 됐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품목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1호 코로나 치료제가 됐다. 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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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셀트리온이 자체 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사용 권고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사망 발생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여러 평가지표에 걸쳐 유효성도 함께 확인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발생할 확률이 전체 환자에서는 표준치료만 받은 위약군 대비 54%가 줄었고 폐렴을 동반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68%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또, 환자가 임상적 회복을 보이는 데 소요된 기간은 위약군 대비 전체 환자군에서 3.4일(8.8일à5.4일), 폐렴을 동반한 중등증 환자군에서 5.1일(10.8일→5.7일), 폐렴을 동반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6.4일(13.0일→6.6일) 단축됐다. 치료군의 체내 바이러스농도 감소 속도도 위약군 대비 현저히 빨랐다.

또한 셀트리온은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1172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모집을 목표로 이미 임상 3상에 착수해 렉키로나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유효성에 대해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전 임직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 하에 지난 1년간 한 마음 한 뜻으로 기울인 노력이 이번 조건부 품목허가 획득으로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전국에 렉키로나주를 가능한 빨리 공급해 우리나라 국민의 코로나19 치료기간을 대폭 앞당기고,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중증환자 발생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른 시일 내에 임상결과 관련 상세내용, 해외 허가 상황 및 국내외 공급 계획 등에 대해 별도로 설명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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