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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소부장 기업 지원 1200억 규모 펀드 결성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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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29 08:47 최종수정 : 2020-12-29 09:24

혁신 생태계 육성 1000억, 소부장 기업 지원 19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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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소부장 기업 지원 1200억 규모 펀드 결성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가 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사들이 출자자로 참여한 펀드를 출시했다.

네오플럭스는 29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2건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네오플럭스는 오랜 업력과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GIB사업부문 등 신한금융그룹 내 주요 사업라인과 함께 벤처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 펀드는 4차산업 기반기술과 바이오·헬스, 그린뉴딜 등 혁신 기술 보유 기업 투자를 위해 1000억 규모로 결성됐다.

핵심투자자로 한국성장금융이 200억 출자에 참여했으며, 신한 GIB사업부문이 300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0억원 등 다수의 출자자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 펀드는 혁신성장 기업의 신주와 구주를 함께 투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성됐다. 투자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금과 기존 주주 구성 재편을 동시에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199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한국모태펀드가 핵심투자자로 100억원을 출자했으며, 네오플럭스 20억원, 신한 GIB사업부문이 79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네오플럭스 벤처캐피탈 부문 운용자산(AUM)은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됐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하게 됐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이번 펀드 결성은 네오플럭스가 신한금융에 편입된 이후 우량한 출자사와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자자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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