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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성료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7 08:44

바이어 및 일반 관람객들이 풀무원 홍보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바이어 및 일반 관람객들이 풀무원 홍보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풀무원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3년 연속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33만㎡)를 자랑한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열린 제3회 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6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일반 소비자부터 각국 정부 인사, 바이어, 제조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박람회를 방문했다. 특히 전문 바이어는 약 4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현지의 관심이 높았다.

한국 기업은 111곳에서 참가하했다. 그 가운데 풀무원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식품기업 중 가장 큰 규모(108㎡)로 ‘풀무원 홍보관’ 부스를 설치했다. 6일간 시식 3000여 명을 포함해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풀무원 홍보관을 찾았다.

풀무원은 박람회 테마를 ‘언택트(Untact, 비대면)’로 잡고 온라인 홍보에 적극 나서 박람회에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에게도 풀무원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두(豆)제품, 파스타, 김치 등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일본 대표 제품을 모두 전시했다.

한국 냉동 가정간편식(HMR) 히트 상품인 핫도그, 치즈볼, 얄피만두(얇은피꽉찬속 만두)도 글로벌 박람회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선물로 제공한 ‘모짜렐라 핫도그’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다.

풀무원은 홍보관에 유명 왕홍(인플루언서) 2명을 상주하도록 하고 중국 주요 SNS 채널인 틱톡과 샤오홍슈 등에서 부스 실황을 온라인 생중계했다. 왕홍들은 풀무원 대표 제품을 중국 대표 쇼핑몰 타오바오, 징동에서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판매하기도 했다.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 두진우 대표는 “언택트를 테마로 운영한 ‘풀무원 홍보관’에 예상보다도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 2회 전시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부스 운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 푸메이뚜어식품과 우리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북경과 상해에 ‘푸메이뚜어 식품’을 설립하고 2011년부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주력 카테고리인 파스타, 두(豆)제품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최근에는 냉동 가정간편식(HMR)이 높은 성장률로 매출을 주도하며 진출 10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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