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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잔액 241조…상반기 주택·기업대출 늘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8 12:03

석달새 2조5000억원 늘어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 사진 = 금융감독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 사진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보험사들의 상반기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 3월 말(238조4000억원)보다 2조5000억원(2.5%) 늘어난 240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대·중소기업의 보험사 대출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120조1000억원으로 3월 말(121조3000억원)보다 1.2%(4000억원) 줄었다. 보험계약대출은 6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1조9000억원) 줄어든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44조8000억원으로 0.7%(7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늘어난 수치다.

기업대출 잔액은 120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6%(3조6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7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7%(1조7000억원) 증가했고, 대기업대출 역시 44조5000억원으로 1.9%(9000억원) 늘었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잔액도 33조6000억원으로 2.1%(2조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0.22%로 전분기 말 대비 0.04%p 하락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도 전분기 말과 견줘 개선돼 각각 0.48%, 0.10%로 집계됐다. 각각 0.09%p, 0.01%p 줄었다.

1분기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과 비슷한 수준인 0.1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01%p 줄었다. 이 중에서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9%,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12%로 나타났다. 전분기 말과 비교했을 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0.02%p, 0.01%p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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