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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8 19:41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포스코센터에서 제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8일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학상의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교육상의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봉사상의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의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수상자와 일부 재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 교육 그리고 봉사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 마음 속에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들의 숭고한 업적이 봄 햇살처럼 따스한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상을 수상한 홍성유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로 ‘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치예보모델이란 컴퓨터공학을 활용해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미래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중요한 소프트웨어로, 홍성유 박사가 이끄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이 5년 여 연구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육면체구 전지구현업수치예보모델’은 올 상반기부터 기상청 기상예보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홍 박사가 미국 해양대기청 연구원 및 대학교수 시절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기상수치 알고리즘은 전세계 기상·기후 연구 및 현업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표한 150여 편의 관련논문의 총 피인용 횟수가 1만6600여 회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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