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7개 카드사 소비자 보호 실태 '양호'…신한-현대카드는 '우수' 획득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12-17 19: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7개 카드사들이 소비자 보호 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는 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해 금융 분야 다른 업권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2018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를 보면 68개 평가회사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사는 국민은행과 신한카드, 현대카드로 나타났다.

평가를 받은 회사는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민원발생건수, 자율조정 성립률 등의 평가 부문을 중심지표로 설정했다. 다만 민원 관련 부문등급이 ‘미흡’으로 평가되면 종합등급 ‘우수’, ‘양호’ 등급을 주지 않는다.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들은 모두 종합등급 '양호' 이상을 기록했다. 신한·현대카드는 우수 등급을 기록했고 롯데·삼성·우리·하나·KB국민카드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카드업계의 자율조정성립률은 78.8%로 모든 금융업권 중에서 가장 높아 계량부문 평가 결과가 전반적으로 우수했다는 게 금감원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카드사에서는 CEO가 소비자보호협의회에 직접 참여해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추진을 독려하고 있다"며 "I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불만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민원예방에 활용하는 등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호’ 등급은 36사(52.9%), ‘보통’은 27사(39.7%)였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해 사회적 물의를 초래한 경우 페널티 기준이 평가 항목에 적용됐다. 이번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를 촉발한 우리·KEB하나은행이 실태 평가에서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