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분양가 상한제로 수도권 역세권 부상...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등 관심 고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2 16:49 최종수정 : 2019-11-12 16:55

비규제지역 과열 우려 속 역세권 아파트로 청약 쏠릴 듯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부의 서울시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규제를 받지 않는 수도권의 분양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지역의 청약도 초역세권 아파트로 몰리면서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이달 중 수원시에 분양 예정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과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등 비규제 지역의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6일 서울 시내 27개동을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해 서울 집값 잡기에 나서자, 비규제 지역에 대한 분양 쏠림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자료에 의하면 11월 분양물량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비규제 지역이 많은 경기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공급예정인 5만 5616가구 중 3만6451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며 이 중 경기도가 2만1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규제 지역은 그 동안 분양시장에서 소외된 지역인 만큼 청약 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는 특성상 ‘서울 접근성’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므로 비규제 지역의 청약을 노리더라도 역에 최대한 가까운 초역세권 물량을 고르는 것이 비교적 리스크를 줄일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올해 안양시 최고 청약경쟁률이자 2000년 이후 안양시 만안구 내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인 ‘안양 예술공원 두산위브’와 올해 의정부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최고 경쟁률 17.72대 1)은 모두 비규제 지역의 역세권이라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달 공급을 앞둔 비규제 지역 물량 중에서도 역과 맞닿아 있거나 가까운 사업지에는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사진:브릭커뮤니케이션)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사진:브릭커뮤니케이션)

이미지 확대보기
쌍용건설이 이달 중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분양예정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경우 비규제 지역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오목천동의 부지 약 3만5606㎡를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930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21가구로 전용면적으로는 39㎡ 2가구, 59㎡ 329가구, 74㎡ 126가구, 84㎡ 264가구다.
이 곳은 단지 바로 앞에 내년 8월 개통예정인 수인선과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계획돼 있다. 직결연결이 검토되어 진행될 경우, 환승 없이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목천역은 두 정거장 떨어진 수원역에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 정거장 거리의 어천역은 현재 인천발 KTX환승역으로 예정돼 있어 일대의 광역교통망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교통호재 뿐 아니라 굵직한 주거 인프라도 갖춰진다. 최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가까이 수원역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과 AK타운(CGV)등이 위치해 이들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도 이달 중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일원에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선보인다. 인근에는 2021년 착공 계획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장안구청역(예정)이 들어설 계획으로 개통 시 안양, 의왕, 동탄 등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선 연장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개통 시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분양 규모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666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36∼84㎡ 4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고려개발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 공급하는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는 도보권에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소사역까지 20분대, 사당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구로,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그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현대건설·DL이앤씨 맞대결 '1.5조 대어' 압구정5구역 설명회 가보니… [단독 현장]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이 설계와 랜드마크 경쟁을 넘어 금융조건과 책임조달 구조 경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16일 열린 압구정5구역 합동설명회에서 사업비 조달 구조와 이주비 조건, 분담금 유예 방안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압구정5구역 1차 합동설명회에서 사업비 전액 책임조달과 고정 가산금리 구조를 핵심 금융 조건으로 제시했다.박성하 현대건설 압구정재건축사업팀장은 “압구정 조합원 특성상 금융 부담 문제를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다”며 조합사업비 전액을 자사 지급보증 방식으로 책임 조달하고, 이주비는 ‘LTV 100%·COFIX 신잔액 기준 +0. 2 ‘호텔급’ 평가 받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미리 가보니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서울 첫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15일 갤러리를 언론에 공개하고 공급 일정에 돌입했다. 현장에서는 호텔식 운영 서비스와 시니어 특화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지만, 고액 보증금과 향후 운영비 부담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단지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7층,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고 파르나 3 금호건설, 1분기 영업익 121억원…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금호건설은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3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7억원에서 올해 121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8억원에서 108억원으로 늘었다.금호건설 측은 과거 원가 부담이 높았던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비중이 확대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원가 부담 완화·수익성 중심 운영금호건설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