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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연준 탓하는 백악관 인사는 트럼프와 나바로뿐”(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16 08:01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향해 연일 분노를 쏟아내는 가운데 백악관 인사 대부분은 경기둔화를 연준 탓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전언이 나왔다.

경기둔화 책임을 두고 연준을 탓하는 백악관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유일하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고위 관료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 보좌관 대부분은 경제문제를 일으킨 근원은 금리인상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시작한 미중 무역전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들은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뉴욕주가가 3%나 급락하자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 부르는 등 세 차례에 걸쳐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날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너무 급하게 올렸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자신의 트위터에 “멍청한 파월과 연준에 다른 나라들은 고맙다고 말한다. 독일과 다른 여러 나라들은 게임을 하고 있다. 우리는 손쉽게 큰 과실과 이득을 챙길 수 있었지만, 연준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적었다.

나바로 국장은 전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현재 백악관의 현재 최대 투쟁 대상은 연준"이라며 “국채 수익률곡선 역전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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