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지난해 한국에만 15조 납세...'반도체 초호황' 끝나 어쩌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8 16:5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각국 정부에 세금으로 약 18조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에 낸 돈은 전체 86%에 이른다. 한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를 통해 대부분 이익을 벌어들인 덕인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삼성전자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2018년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총 17조8000억원으로 전년 15년1000억원에 비해 1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반도체 초호황' 등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조세공과금도 덩달아 뛰었다. 기업 법인세는 매출이 아닌 영업익과 연계해 산출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조세공과금 추이. (단위=조원)(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업이익·조세공과금 추이. (단위=조원)(자료=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실제 삼성전자의 2016년 영업이익과 조세공과금은 각각 29조2000억원과 8조9000억원 수준이었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 58조9000억원, 조세공과금 17조8000억원으로, 2년새 2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기간 반도체를 포함한 DS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46.5%에서 75.7%로 상승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세공과금의 전체 86%인 15조3000억원을 한국에 납부했다. 2016년 67%에서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역시 삼성전자의 캐시카우인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 기흥·평택·화성 등 국내에 집중한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들어 급격하게 꺾인 반도체 경기로 인해 납세액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지난해 지역별 매출은 미국 81조7000억원(34%), 유럽 43조원(18%), 중국 43조2000억원(18%), 한국 33조9000억원(14%), 아시아·아프리카 42조원(16%) 등으로 집계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