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C가 KCFT 차입 인수하면 신용등급에 부정적 - 한신평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8 11:20 최종수정 : 2019-06-18 13:19

2차전지 수요 덕에 KCFT 성장성 기대되지만 재무부담 경계

지난해 3월 LS엠트론으로부터 이동박·박막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KCFT)가 전방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KCFT 홈페이지)

지난해 3월 LS엠트론으로부터 이동박·박막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KCFT)가 전방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KCFT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SKC가 인수에 나선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이하 KCFT) 사업전망이 밝지만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차입금이 늘어난다면 SKC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신용평가는 18일 관련 보고서에서 회사 이익창출력을 웃도는 대규모 인수자금 부담 때문에 인해 차입조달로 인수하게 된다면 재무안정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따라서 “추후 확정되는 인수조건 및 자금조달 계획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의 실질적인 증가수준을 모니터링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인수자금 규모가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제 아래 한신평은 KCFT 인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C가 산화프로필렌(Propylene Oxide)와 PET 필름 등 화학 및 필름부문 내수시장 강자여서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데다 새로운 사업포트폴리오로 2차전지 동박사업이 포함되면 사업 다각화 효과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산업의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CFT가 갖고 있는 전북 정읍 생산시설에서 오는 2020연 3월 4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2만톤에서 3만2000톤으로 늘어나고 2차전지 전방수요 성장에 대비해 5,6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앞서 SKC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전지용 동박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KCFT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