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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대표, ‘WM’ 역량 강화에 분주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9 16:25 최종수정 : 2019-01-30 21:52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KB증권 대표가 자산관리(WM) 부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시동을 걸고 있다.

29일 KB증권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2019년 전국 지점장 회의’를 열고 WM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진과 전국 지점장 등 총 140여 명의 임직원을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성과 평가 및 2019년 영업전략 방향 등이 논의됐다. 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되고 면밀한 자산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표는 올해 초 취임 직후 자산관리 영업 경쟁력 강화와 구축 중인 자산관리 플랫폼의 성공적인 개발을 당부해왔다. KB증권의 WM 부문은 올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전략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WM 자산 수익기반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 연금 상품 경쟁력도 제고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PB고객본부와 고객지원본부를 통합해 WM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애자일(Agile) 조직인 마블 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는 WM총괄본부 소속으로 변경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통합적인 고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박 대표는 고객자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투자자산으로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 영업체계, 지원시스템, 리서치를 강화하고 있다. OCIO(외부위탁 운용관리·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사업에도 주력해 기관 및 일반법인들의 금융자산 운용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KB증권은 고액 자산고객 기반 확충과 온라인 자산관리 강화에 힘쓰는 한편 복합점포를 올해 10개 이내로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증권의 복합점포는 2016년 말 24개에서 2017년 말 50개로 두 배가량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말 기준 65개까지 증가했다.

한편 박 대표는 작년 말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 대표와 함께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WM·세일즈앤트레이딩(S&T)·경영관리부문을, 김 대표는 투자은행(IB)·홀세일·글로벌사업부문과 리서치센터를 맡아 총괄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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