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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부서장급 보임자 35% 큰 폭 교체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15 13:29

169명중 43명 발탁하고 16명 이동…“조직 혁신 터닝포인트”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부서장급 35%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169명의 부서장급 보임자 중 59명을 신규선임 및 순환시키는 대규모 부서장급 보임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59명 중 43명이 신임 부서장으로 선임됐고, 16명의 부서장이 새로운 보직을 맡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장기간 보임에 따라 조직의 활력과 직원들의 사기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부서장에 대한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평가가 저조한 보임자도 이번에 교체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하향식으로만 이루어지던 보임자 선정 관행 파괴하고 실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별도의 전사혁신추진 테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직원 공청회를 실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세대교체로 조직의 건전한 긴장감 조성과 조직 역동성 제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고질적 현상인 '한번 보임을 맡았던 사람은 실무 복귀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보임에서 물러난 직원에게도 별도의 전문가 역할을 맡겨 보임자-실무자 순환 시스템을 정착할 계획이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부서장급 보임인사가 회사 경쟁력 햐상과 조직문화 혁신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안하고 실행하여 건강한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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