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현지 판매 수탁고 4조원 돌파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12 10:16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현지 판매 수탁고 4조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법인의 수탁고가 4조4330억원(2,750억 루피)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이후 지금껏 현지 운용사 중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2조원 가까이 수탁고가 증가했다. 현재 전체 40개 운용사 중 전체 수탁고 규모는 16위, 주식형 펀드 기준으로는 13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06년 11월 설립 이후 인도 시장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서 성장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에 반해 미래에셋은 인도시장의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간 투자를 지속했다. 전체 인력 139명 중 1명만이 한국인일 정도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미래에셋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올해 설정 10주년을 맞은 ‘미래에셋인디아펀드’는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이 넘었다. 누적수익률은 700% 이상으로 올해 모닝스타 최고의 대형주 펀드로 선정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0%, 145%를 기록하는 등 장단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전구간 상위 25%에 속해 있다.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도 동기간 수익률이 각각 58%, 249%로 우수하다. 두 펀드 모두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인 ‘5성 등급’(5 Star)을 부여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진출 초기에는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형 펀드를 판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했고 지난 달에는 니프티 5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올해 집행 예정인 인도의 컨슈머 및 핀테크 스타트업 등 벤처기업 투자규모도 약 800억원에 이른다.

올 초에는 인도에 미래에셋재단을 설립하고 이달부터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시작했다. 향후 한국의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봉사활동,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들어서만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X를 인수하고 베트남 현지 운용사를 설립하는 한편 중국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에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는 올해만 11조원 넘게 늘어 총 32조원에 육박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영훈 장관 "기금형 퇴직연금에 국민연금 참여도 검토" [2026 국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 운용에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할 가능성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세 분류 중 공공기관 개방형…"논의 필요"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국민연금의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적정한 선에서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 말했다.김 장관은 "공공기관 개방형에 국민연금을 어느 정도까지 참여시킬 지에 대해 실무 선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어느 정도 선일지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고, 입법 과정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안 의원은 2 박현주 회장 "M&A 발표할 것" 예고…미래에셋,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새로운 M&A(인수합병)로 증권업 인수 발표를 예고했다.인수 대상은 일본 증권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업 M&A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더 큰 나라 가야" 강조한 박현주 회장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이날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하면서 "미래에셋에 M&A가 하나 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 인수에 이은 추가 M&A를 예고한 것이다.인수 발표는 오는 29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A 3 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 지원체계 개선 모색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미국 주식의 복잡한 보유구조와 국가 간 법률관계, 의결권 행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시티은행(Citibank)과 공동으로 ‘미국 상장증권 보유자의 법적지위와 주주권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의결권 대행기관 브로드리지(Broadridge)와 11개 증권사의 외화증권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구조와 의결권 행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