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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친환경 스마트십 ABS 기술인증 국내 최초 획득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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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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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친환경 스마트십 ABS 기술인증 국내 최초 획득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삼성중공업은 3일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스마트십 기술 인증을 국내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인텔리만 십(INTELLIMAN Ship)'에 적용된 이 기술은 선박의 출발 및 도착 항구의 위치정보와 시간을 기록하고, 운항 상태에 따른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관측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관측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운항 기록을 생성할 수 있어 운영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EU회원국 항만을 입출항하는 5,0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료 사용량 등의 운항정보를 제출하도록 하는 'EU-MRV' 규제를 시행중이다. 국제사해기구에서도 내년부터 회원국 전체 항만을 입출항 하는 선박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리포트 제출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 'INTELLIMAN SHIP'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을 받은 데 이어, 11월에는 영국 선급협회인 LR(로이드)의 강화된 사이버 보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은 모든 선박 운항정보를 통합 관리해 선주에게 이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해 주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고 강조하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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