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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그리스 선사서 수주 50K MR 탱커 2척 R/G발급 받아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2 16:59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 사진=STX조선해양.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 사진=STX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TX조선이 그리스 선사인 오션골드(OceanGold Tankers Inc.)사의 50K DWT MR 탱커 2차 옵션 2척에 대한 R/G(선수금환급보증)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발급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계약된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1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최신 선형 적용으로 향상된 연비를 제공하며, SOx(황산화물) Ready 사양(선박 배기가스 중의 SOx를 제거하는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를 장착할 수 있도록 준비된)등의 적용으로 친환경규제에도 대응토록 건조될 예정이다.

STX조선의 처리방침을 결정한 지난 4월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산경장 회의)에서 수주잔량이 남아 있어 청산보다는 조선소에 대한 신규자금 투입 없이 유지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지난 8월에는 LOI(건조협약서)를 맺은 7척의 계약 추진시에도 내년 캐쉬플로우(Cash flow,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판단한 KDB산업은행이 승인을 해주지 않아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주요 비업무용자산 매각이 이루어지면서 단기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어 R/G 발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2척의 옵션분 R/G 발급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고, 선가와 환율이 오르고 이어 정상기업에 한 발 더 나아갈 좋은 기회를 잡고 있다며 공격적인 수주전을 펼쳐 곧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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