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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인천시 금고지기 신한·하나·국민·농협은행 도전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22 19:31 최종수정 : 2018-08-22 19:43

우리, 미입찰 결정…9월초 지정 10월 체결

10조 인천시 금고지기 신한·하나·국민·농협은행 도전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예산 규모 10조원에 이르는 인천시 금고지기 입찰에 신한·KEB하나·KB국민·NH농협은행이 도전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로 마감된 인천시 금고 입찰 참여 신청 금융기관 접수 결과, 신한은행은 1금고에, NH농협은행은 2금고에 각각 지원했다.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의 경우 1~2금고에 모두 지원했다.

복수금고로 운영되는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1금고(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가 8조1000억원, 2금고(기타특별회계)가 1조4000억원 규모다.

지방자치단체 금고 가운에 서울특별시(32조원), 경기도(20조원) 등에 이어 상위에 속한다.

현재는 신한은행이 1금고를, NH농협은행이 2금고를 맡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수성할 지, 야심차게 도전한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성과를 낼 지 관심이 모인다.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은 최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장소로 인천을 전략적으로 선택키도 했다.

KEB하나은행도 하나금융 그룹 차원에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어서 만만찮은 도전자로 꼽히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방자치단체 금고 성과를 내기 위해 의욕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도 기존 2금고 수성에 힘을 싣고 있다.

설명회에 참가했던 우리은행의 경우 내부 검토 끝에 미입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25개 구금고 입찰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까지 도봉구, 구로구, 영등포구, 중구까지 초반 선점했다.

인천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초에는 차기 시 금고지기를 지정하고, 10월께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차기 인천시 금고지기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오는 2022년 연말까지 4년간 시금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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