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청년혁신타운 공간구성안 / 자료=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관계기관은 8일 청년 창업기업 전문 보육공간으로 마포 신용보증기금 사옥을 '마포 청년혁신타운'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1만980평)으로 1만평 규모의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F(프랑스)와 동일한 수준이다.
정부는 300개 청년기업에 대해 최장 3년 동안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 네트워크, 교육, 컨설팅, 해외진출 등 전 분야를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D.CAMP 등 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청년 혁신창업기업을 선별한다.
원칙적으로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인 창업 7년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정부와 유관기관 연계로 신촌(대학)-마포(창업공간)-여의도(금융기관) 혁신창업 삼각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핀테크 지원센터 본점을 혁신타운으로 이전하고, 서울시 핀테크랩과 협업을 통해 국내 핀테크산업 허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전략이다.
성장단계 별 창업기업을 위한 금융상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민간 투자와 정책금융을 연계한 '청년혁신타운 금융상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마포 신보 사옥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올해 4분기 중 부분 개소, 내년 5월에 전체를 개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