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당국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숨은 보험금 아직 5.3조 남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1 14:19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숨은보험금 2조1426억 원 반환
금융당국, 12월까지 '온라인 청구 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개선 추진

△'내보험 찾아줌' 숨은보험금 청구연계 서비스 추가화면(가안) / 자료=금융감독원

△'내보험 찾아줌' 숨은보험금 청구연계 서비스 추가화면(가안) /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12월 18일 소비자가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규모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ZOOM)’이 6월 말까지 약 474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2조1426억 원 규모의 보험금을 돌려줬으며, 아직도 약 5조 원 가량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보험금 규모는 약 7.4조 원 규모였으며, 2.1조 원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간 현재 5.3조 원 규모가 남아있는 상태다.

금융당국은 기존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숨은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숨은보험금 조회시스템 출시에 따라, 소비자들이 언제든 손쉽게 숨은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나, 보험금 청구는 소비자가 별도로 자신의 보험회사 콜센터 또는 계약 유지, 관리 담당 설계사 등에게 전화로 직접 연락하여 청구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부분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위해 전 보험사에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숨은보험금 조회 후 각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 기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일정규모 이상의 보험금 등에 대해서는 회사별 내부통제 기준에 따라 추가 인증절차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청구가 제한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금융당국은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콜 백(Call Back) 서비스 도입한다고 밝혔다. 숨은보험금 조회 후,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 또는 담당 설계사 등이 일정기간 이내에 직접 연락하여 상담, 안내한 후, 보험금 청구를 지원하는 식이다.

금융당국 측은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조회시스템 운영상 과부하 문제, 보험회사 비용 등 실무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부 내용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국은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내보험 찾아줌’ 및 ‘개별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의 기능 업그레이드 및 안정성 테스트를 추진한다. 이후 12월부터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및 ‘청구연계 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금리상승 부담에 ALM·재보험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본지에서는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자산부채종합관리(ALM)와 재보험을 통해 금리 상승 시 발생할 수 있는 지급여력 부담을 관리하고 있다. 보험부채에 맞춰 자산의 만기와 금리 민감도를 조정하고, 대량해지 위험을 재보험사에 분산해 요구자본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이다.16일 교보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 2 롯데손보 신한금융 시너지는…자본 건전성 제고 기대·보유계약 수익성은 요원 [보험사 M&A 지형도] 롯데손해보험이 신한금융으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 시 롯데손보와 신한금융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모펀드 대주주에서 금융지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증자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손보가 KB손해보험처럼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확대에 기여하기에는 수익성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잔여 지분 22.96%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 자본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손보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여력이 커 3 기후위기 속 보험 역할 확대…“사후 보상 넘어 예방·위험관리 강화” [기후보험 전략]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사후 피해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위험관리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수형 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와 보험업계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위험관리 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3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 위험관리와 기후보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후보험 활용 사례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