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맥도날드
맥코인은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맥도날드 본사가 발행한 기념주화다. 6200만여개의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전 세계 50여개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배포된다.
현금으로는 교환되지 않으며, 올해 말까지 전 세계 50여개 참가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맥 등 제품 1개와 교환이 가능하다.
빅맥은 1967년 미국 맥도날드의 가맹점주인 짐 델리게티가 성인 고객을 위한 푸짐한 메뉴의 필요성에 착안해 더블 버거 샌드위치를 개발한 데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1988년 맥도날드의 한국 진출과 함께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6년여간 1억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제품 빅맥 BLT는 빅맥에 토마토와 베이컨을 더해 더욱 푸짐하고 특별한 맛이 특징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판매된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회장은 “빅맥은 50년 전 한 가족이 운영하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서울과 시카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로 퍼져나간 제품”이라며 “맥코인은 통화를 넘어 맥도날드의 글로벌 아이콘과 같은 빅맥을 기념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