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당장은 채권 캐리 취하되 금리반등 리스크 대비할 필요 - DB금융투자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23 10:2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당장은 채권 캐리를 취하되 고유동성 포트폴리오를 통해 약달러 전환, 금리 반등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홍철 연구원은 "국내는 위험자산 손실과 해외투자 축소, 경기와 무역전쟁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비싼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채권 매수에 내몰리는 중"이라고 이같이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국내 금리는 수급상 강세 분위기"라며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국제 정세의 전환이 크게 멀지는 않은 듯 보인다"고 주장했다.

문 연구원은 "미국이 환율을 언급하기 시작했다"면서 "그 동안 무역전쟁에서 미국은 관세를 압박하는 대신 환율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중국은 관세에 침묵하는 일종의 타협이 이루어진 것으로 봤지만, 무역전쟁 막장드라마가 유권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약발이 떨어지자 새로운 테마가 필요해졌다"고 분석했다.

관세로 문제를 푸는 데 한계가 있자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달러 가치를 거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지난해부터 무역전쟁을 실제로 할 것이라면 강달러, 무역전쟁이 블러핑이라면 약달러가 맞다고 봤다"면서 "지금까지는 무역전쟁을 실제로 할 것이라고 시장이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동안 무역전쟁 우려에 따라 ECB와 인민은행이 달러 강세를 유도했고 이것이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항 수단이었음은 분명하다"면서 "다만 그 반대 급부로 강달러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위험자산 부진, 신흥국 통화 위기를 증폭시켰고 금리는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리얼리티 쇼의 방향이 역사적으로 반복된 약달러 유도 방향이라면 우리가 연말에 올 것이라고 주장했던 현상들, 즉 원/달러 환율 하락, 위험자산과 금리 상승이 훨씬 빠르게 다가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의 미묘한 스탠스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면서 "지난주 파월의 의회 증언에서 그 톤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for now”발언으로 향후 정책 변경 여지를 남겼고 ‘중립금리’의 모호함을 들어 커브 압착에 우려를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문 연구원은 "연준이 플래트닝 속도 조절의 마법을 다시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 "게다가 금리인상에 불만을 표시한 트럼프의 발언은 우리의 예상을 현실화시키기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다면 금리인상 속도가 지연될 수 있고 시장은 일시적으로 금리 하락으로 반응하지만 결국 인플레와 성장의 오버슈팅 가능성으로 베어 스티프닝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아이오트러스트·케이웨더 맞손…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지갑 결합 날씨데이터 전문기업 케이웨더와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손잡고 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날씨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는 참여자에게 디지털자산을 보상하는 방식의 탈중앙화 관측망 구축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고객 기반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디지털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와 가상자산 보상형 날씨 관측망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케이웨더의 날씨데이터 사업에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지털자산 지갑 및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케이웨더가 보 2 니어스랩·케이뱅크, FI ‘눈치’ 평행이론…삼성증권 ‘오버 프라이싱’ 도마 위 고평가 논란에도 상장을 강행한 니어스랩의 주가가 상장 8거래일만에 공모가 대비 30% 폭락했다. 상장 주관을 담당한 삼성증권의 프라이싱 능력에 대한 신뢰 문제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케이뱅크 주관 업무도 담당했다. 케이뱅크 역시 공모가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니어스랩과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 ‘눈치’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면서 ‘맞춤형 공모가’라는 비판도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드론 방산 기업 니어스랩은 이날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니어스랩 공모가는 4만1200원으로 불과 8거래일만에 약 31% 폭락했다.시 3 KIC, 해외투자 노하우 민간에 전수…국제금융아카데미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과정에서 축적한 자산배분과 운용, 리스크관리 등의 경험을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KIC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중구의 한 콘퍼런스 시설에서 하반기 국제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민관 금융·투자기관 약 75곳의 재직자들이 참가했다.국제금융아카데미는 KIC가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경험을 국내 금융산업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해외투자 과정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자산배분 체계와 운용전략, 운용사 선정, 계약 및 협상, 리스크관리 등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