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G 주파수 전쟁 서막…과기정통부 “이통3사 할당 신청 완료”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6-04 18:2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5G 주파수 전쟁 서막…과기정통부 “이통3사 할당 신청 완료”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을 마무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5G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 사업자가 주파수할당 신청을 해 접수를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총 2680㎒폭을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하고,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주파수 할당신청을 접수하기로 공고한 바 있다.

주파수할당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할당신청법인을 대상으로 할당신청 적격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청법인별 적격여부 통보가 완료되면 당초 계획대로 15일에 주파수경매를 개시한다.

이번 경매는 ‘클락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통 3사가 가져갈 주파수 양을, 2단계에서는 가져갈 주파수 위치를 정하게 된다. 3.5GHz와 28GHz는 별도 경매로 진행한다. 3.5GHz와 28GHz 주파수를 각각 10MHz폭과 100MHz폭으로 구분 ‘블록’을 만들었다. 각각 28개와 24개 블록이다.

한편, 이통3사는 전국망으로 이용할 수 있는 3.5㎓ 대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5㎓는 28㎓의 초고주파 대역 대비 전파 도달 거리가 길어 전국망 구축에 용이하고 이용기간도 길기 때문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