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업계 미래 고객 잡아라, 가정의 달 ‘어린이날’ 겨냥 마케팅 분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4 10:38

어린이보험 보장 강화부터 초등학생 맞춤 사회공헌까지

△인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된 드림놀이터 25호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 / 사진=삼성화재

△인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된 드림놀이터 25호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 / 사진=삼성화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한 보험사들의 맞춤형 마케팅 열풍이 거세다. 특히 보험사들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보험 상품과 사회공헌 등으로 학부모들의 시선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현상으로 자녀를 하나만 낳아 모든 정성을 다 쏟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질병을 폭넓게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의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장성보험을 강화하려는 보험사들의 추세에 맞춰 기존에 없던 신선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들의 등장이 시장 활성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교보생명이 지난달 16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안과질환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환경질환, ADHD, 성조숙증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특약들을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부모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교육자금 및 양육자금을 지원해주는 점도 눈에 띈다.

신한생명이 지난달 11일 출시한 ‘엄마맘같은아이사랑보험’ 역시 암, 뇌출혈 등 주요 질병 보장과 더불어 초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진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질환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미니보험 트렌드에 맞춘 6000원대 어린이암보험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담보만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돼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에 대해 “다이렉트 채널 이용이 원활한 젊은 학부모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사들은 미래의 잠재고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자사 이미지 제고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동양생명 봉사단원들이 서울 상봉초등학교의 낡은 통학로 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봉사단원들이 서울 상봉초등학교의 낡은 통학로 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동양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과 동양생명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에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랑초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뮤지컬’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ABL생명 역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27년째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드림 놀이터' 25호를 개관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보험의 전통 강자인 현대해상은 아동 및 청소년의 교통안전을 위해 매년 방문교육 및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교육청과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회공헌 인프라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보험사들은 신상품 개발에서부터 가족 마케팅까지 분주한 시기를 보낸다”며,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은 회사 이미지 증진에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전체가 꾸준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오늘부터 5세대 실손보험 출시…“중증 보장은 강화, 보험료는 대폭 인하” 오늘(6일)부터 중증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낮춘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본격 출시된다. 금융당국은 기존 실손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필수의료 중심의 합리적 보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실손보험은 약 4000만 명이 가입한 대표적인 사적 의료안전망으로,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보전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낮은 자기부담률과 광범위한 보장 구조로 인해 비필수 의료 이용이 증가하고,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실제로 일부 가입자에게 보험금이 집중 지급되면서 다수 가입자가 보험료만 부담하는 구조적 불균형도 나타났다.이에 금융위원회 2 삼성생명, 이팔훈 부사장 AI센터장 선임…인프라 고도화 [금융권 AI 人포그래픽] 보험사들이 인공지능(AI)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으면서 조직 개편과 인사 전략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AI Transformation) 체계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거버넌스와 실행 조직을 강화하며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의 새로운 AI센터장으로 이팔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화재도 AI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팀장의 새로운 인물로 황보현우 상무를 선임했다.보험 넘어 자산관리로…생보사 AI 활용 ‘확장’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AI센터를 신설한 삼성생명은 이팔훈 부사장을 신임 AI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3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 판매…매출은 하락·유지율·CSM은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 판매 전략을 취하면서 동양생명 매출은 하락했다. 매출은 하락했지만 수익성과 유지율 제고 등 효율성을 높이면서 CSM과 유지율은 개선됐다.1일 동양생명 2026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생명 1분기 신계약 APE는 13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감소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감소했다.그동안 건강보험 중심으로 진행했던 판매 전략을 건강보험은 디마케팅을, 종신보험은 강화한 전략으로 선회한 영향이다.외형 성장에서 내실 성장으로…수익성·유지율 개선매출 감소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취임 후 외형 성장에서 내실 중심 전략으로 체질개선을 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