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개막전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팀들이 1,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열린 캐딜락6000 클래스 결선에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E&M 모터스포츠팀’의 오일기 선수가 42분01초919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금호타이어가 운영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정의철 선수가 3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두 팀은 모두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드라이)’를 장착했다”며 “애초에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유지 선수는 레이스 중 황색기 구간에서 한 바퀴가 뒤져있던 차량을 추월하여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해외자본 유치를 확정 지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