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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이통3사 피처폰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낸다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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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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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이통3사 피처폰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낸다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다음 달부터 이동통신사 고객이 적립한 피처폰 마일리지로 통신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 1일부터 각사의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앱포함), 대리점 등에서 신청할 수 있었으며, LG유플러서는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각 통신사의 마일리지 명칭은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 KT 마일리지, LG유플러스 EZ포인트다.

기존에는 기본료를 초과하는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이용료만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마일리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이통 3사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방안을 모색해 왔다.

기존에 마일리지로 결제 가능한 통신요금 외에 기본료도 결제가능하다. 특히, 마일리지가 남아있다면 연체요금 및 스마트폰 이용자의 통신요금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요금결제 신청 시 자동결제를 신청하면 향후에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때마다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게 됨으로 인해 약 744만명 이상의 피처폰 이용자 및 피처폰 사용당시 적립된 마일리지가남아있는 일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마일리지 외에도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멤버십제도도 더 많은 혜택이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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