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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 유럽서 장기 지속형 주사제 임상 계약…항암시장 공략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6 21:21

핀란드 바이오 기업 델시테크와 체결

씨트리는 핀란드 델시테크와 고세렐린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임상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씨트리는 핀란드 델시테크와 고세렐린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임상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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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씨트리가 유럽에서 임상 계약 절차를 밟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씨트리는 핀란드 델시테크(Delsi-Tech)와 세계 최초로 서방화 기술이 적용된 고세렐린(Goserelin)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임상 진행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내용에는 임상 1상을 유럽에서 진행하기 위해 GMP 시설에서 임상용 시험약을 생산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허가를 위해 모든 임상 및 생산을 유럽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완주 씨트리 대표는 약물전달시스템(DDS) 전문바이오 기업인 델시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고세렐린에 하이드로겔 타입의 서방화제를 적용하는 기술은 환자의 편의성 개선뿐 아니라, 생산공정의 간소화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기술력임을 강조했다.

씨트리가 개발 중인 고세렐린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DD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1개월 이상의 지속형 항암 주사제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세렐린에 하이드로겔 타입의 서방화제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술적인 문제로 고세렐린의 제네릭이 개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사들이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시 일반적으로 겪는 약물의 초기 방출률이 높은 문제점을 보완한 NHM(Nano-porous Hydrogel Microparticle)이라는 서방화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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