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외환시장 진정·사드리스크 완화 전망”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4 13:48 최종수정 : 2017-10-15 00:08

원화 흐름 단기적 강세 요인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으로 인해 외환시장 불안감 진정 효과와 사드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 측의 사드 보복 차원에서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종료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13일 한중 간에 56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촉발한 금융시장 불안, 특히 외환시장 불안을 다소마나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안정적인 국내 외화유동성 흐름과 국내 외환보유액 수준이 9월 기준 3846억달러 규모임을 감안할 때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일부 자금이 이탈하고 국내 CDS(Credit Default Swap)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여건을 감안한다면 이번 협정이 국내 금융시장 불안감 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만으로 중국 측의 사드 보복이 완화됐다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다음주 중국이 당 대회라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의 의지가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첫 유화적 제스처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11월초 개최될 한미,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리스크와 사드 문제 해소를 위한 돌파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했다.

그는 “최근 중국내 한국산 자동차 판매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고,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수도 소폭이지만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8월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사드 보복 영향이 최악의 국면을 점차 벗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중 갈등관계 개선에 미약한 청신호가 켜지 것은 분명하다”며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이 원화 흐름에는 단기적으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인 동시에 최근 재개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 기조에도 제한적이지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美가 디지털자산 ‘바로미터’…韓 제도화도 ‘주목’ 미국이 디지털자산과 온체인 금융의 제도권 편입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며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국정감사 이후 11월 국회 법안 소위원회에서 논의가 본격화할지가 분수령으로 꼽힌다.美, 클래리티법 제동에도 ‘혁신면제’ 발표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7일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발표했다. 이번 혁신면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에게 일부 증권 규제를 5년간 조건부로 면제해 제한된 범위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를 2 美中 정상회담 등 체크포인트…추석연휴 이후 韓 증시 전망은 차주 국내 증시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동안의 빅 이벤트와 지표 변동 등이 일시에 반영될 전망이다. G2인 미중(美中)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주가 영향이 최대 화두다.또,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유가 영향, 미국채 장기 금리 급등 등도 소화해야 한다.다만 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증시에서 펀더멘털 측면이 주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AI 규제 입장차 확인된 美中25일 국제금융센터의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규제를 둘러싼 입장차 확인과 무역 휴전 2개월 연장 등이 제시됐 3 '서학개미' 빅 이벤트 주목…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가동한다.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특히 미중(美中)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평일과 동일한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등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평일과 동일하게 MTS/HTS(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해외주식 및 파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명절 연휴 기간동안 개장한다.단, 우리 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