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타이어 채권단, 채권 만기 3개월 연장… 박삼구, 상표권 허가할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28 19:25

26일 주주협의회서 결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내달 말 도래하는 1조3000억원의 금호타이어 채권 만기를 3개월 연장한 가운데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금호타이터 상표권 사용을 허가할지 주목된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지난 26일 실무자 회의를 개최 채권 만기 연장을 결정했다.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총 채권은 2조2000억원이다.

채권단은 만기 연장 결정과 함께 박삼구 회장에게 금호타이어 상표권 5년 사용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상표권은 박삼구 회장이 보유, 금호타이어 매각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단은 9월 말까지 금호타이어 매각을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매각의 가장 걸림돌인 ‘상표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채권 만기 연장을 결정했고, 박 회장에게 상표권 5년 사용 허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 측은 이 사안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박 회장이 지난해 ‘합리적인 절차면 금호타이어 상표권 5년 사용을 허가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아직 채권단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26일 주주협의회의 결정을 아직 통보받지 않았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박 회장이 합리적인 절차면 금호타이어 상표권 5년 사용을 허가하겠다고 말한바 있다"며 "주주협의회 결정문을 받아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현재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금호타이어 매각 인허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3월 맺은 주식매매계약을 토대로 금융위, 공정위원회 등의 인허가를 받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더블스타와 지난 3월 금호타이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현재 금융당국을 비롯한 관계부처의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상표권을 제외하고 매각과 관련된 나머지 부분은 3월 맺은 SPA대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