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종룡 "대우조선 M&A로 주인찾을 것…빅2 재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8 16:33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현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임종룡 금융위원장(2017.4.16, 정부서울청사)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현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임종룡 금융위원장(2017.4.16, 정부서울청사)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은 18일 "대우조선해양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주인을 찾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빅3를 빅2로 만드는 방안 등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 나머지 4~5차에서 모두 채무 재조정안이 가결된 뒤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대우조선이 2018년 이후에 작지만 단단한 회사가 된다면 빅3를 빅2로 만드는 전략을 포함한 조선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임종룡 위원장은 "현 단계에서 금년 중 대우조선이 단단한 기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인을 찾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동안 그런 시도를 안 한 게 아니라 잠재적 매수 가능성이 있는 곳을 비공개로 찾아봤지만 없었다"며 "진행 중인 상황으로 대우조선의 문제를 궁극적으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는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채권자 집회 이후 남은 절차는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의 채무 재조정 동의다. 여기까지 마무리되면 대우조선은 2조90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이 투입된다.

임종룡 위원장은 "충분히 정상화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신규자금 지원이 이뤄진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며 "대우조선이 세운 5조3000억원 규모 자구계획이 철저히 이행되는지 관리·감독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만들어 대우조선 정상화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사채권자 집회에 동의로 가결된 데 대해 임종룡 위원장은 "특히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께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걸로 생각된다"며 "내부 진통은 당연한 것이고 그런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며 결과적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연금 등이 청구한 14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소송과 관련해서 임종룡 위원장은 "소송으로 인한 우발 채무 이런 부분도 충분히 감안을 해서 경영을 해야 하는 여건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라며 "감안하고 구조조정 계획안 마련한 거니까 필요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CP 보유자들로부터 늦어도 이번 주 내에 동의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의 절차를 구하는 데 채권단과 대우조선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개회…주택 공급·균형발전 강조 [현장] 서울특별시의회가 2일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역 간 교통격차, 주택 공급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 52일간 정례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인구가 93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시기로 제시된 2038년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 2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3 마포구 망원유수지 축구장,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로 새단장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포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열고, 축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2004년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해 왔지만, 흙바닥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여 부상 우려도 있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 정비에 나섰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