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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소형SUV 시장 석권…1분기 1만4천대 팔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4-03 16:41 최종수정 : 2017-04-03 17:30

1분기 월 평균 판매고 4631대, 트랙스比 2898대 많아
현대차, 소형 SUV 이름 코나 공개… ‘향후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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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소형SUV 시장 석권…1분기 1만4천대 팔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티볼리가 올해 1분기에도 소형 SUV 시장을 석권했다. 티볼리는 1분기에 약 1만4000대가 판매되며 2위 차량과 3배 가까운 격차를 벌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는 지난 1분기에 1만3894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1393대) 대비 21.95%(2501대) 증가한 수치다. 월별 판매고는 △1월 3851대 △2월 4801대 △3월 5242대를 기록했다. 월 평균 판매고는 4631대를 나타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브랜드의 꾸준한 상승세로 판매 실적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지난달 30일 선보인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볼리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쟁 차종들도 판매고를 높이고 있다. 경쟁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는 지난 1분기에 각각 5198대, 1821대가 팔렸다. 트랙스는 월 평균 판매고 1733대, QM3는 607대를 기록했다.

트랙스의 경우 지난 1월 1436대의 판매고를 나타냈지만 지난달에 2022대를 판매, 지속적으로 판매고가 상승하고 있다. QM3도 지난달 1627대를 팔아 정상적인 출고가 가능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GM은 “트랙스의 지난달 판매고는 전년 동월 대비 101.8% 급증한 수치”라며 “지난해 말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트랙스는 대폭적인 디자인 변화,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도 “지난해 QM3가 지난 1분기 판매량이 적었던 것은 물량 부족 때문”이라며 “이달부터 정상출고가 가능해 최대 261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QM3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형 SUV 시장은 올해 들어 본격적인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볼리, 트랙스, QM3의 3파전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관련 차종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3일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모델명(KONA : 코나)을 공개하며 관련 시장에서의 다양한 판매활동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단계적으로 KONA(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SUV 시장에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개발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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