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6 2017년형 아메시스트 블랙.
특히 르노삼성차의 3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31.2% 증가해 눈에 띈다. 이는 2017년형과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 추가 등 SM6의 판매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SM6는 지난달 484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색상과 연식 변경 외에도 지난 2월부터 방문고객에게 2017년형의 기본 옵션 구성 개선점과 가격 인상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월 공급부족을 겪었던 QM3는 지난달 1627대가 판매됐다. 정상적인 출고가 가능해진 이달부터 르노삼성차는 QM3 현금 구입시 70만원, 할부 40만원 할인과 함께 특정 컬러 30만원 추가 할인까지 최대 26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SM5와 SM3가 이달에도 각각 6.3%, 9.0%씩 전달보다 판매가 늘었다. 새 학기, 결혼 시즌에 인기가 높은 SM3와 중형차로서 경쟁사 준중형차량 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SM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월 수출은 유럽진출을 시작한 QM6가 총 4382대가 수출되면서 전달보다 17.5%늘어난 1만4771대를 기록했다. 르노의 최상위 SUV로서 QM6는 올해 총 약 3만대 유럽수출을 포함해 남미, 중동, 호주 지역 등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이 예상된다. QM6는 지난 달 9,500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와 함께 르노삼성차 수출의 기둥 모델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