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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식 사장 재선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3-31 19:49

31일 주주총회에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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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쌍용자동차는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종식 현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 & 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사장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최종식 사장의 재선임과 관련해 지난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쌍용자동차의 경영성과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했고, 9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인 바, 티볼리를 통해 회사 정상화 기반을 다졌듯이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Premium Authentic SUV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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