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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태양광 펄펄…한화큐셀 터키 최대 태양광발전소 수주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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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2 09:03 최종수정 : 2017-03-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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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큐셀 김동관 전무

사진=한화큐셀 김동관 전무

[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전무가 이끌고 있는 태양광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동관 전무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컨소시엄을 구성, 터키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내 사업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터키 칼리온 에너지(Kalyon Energy)와 컨소시엄으로 터키 에너지자원부에서 실시한 입찰에 참가, 코니아 주(州) 카라프나르 구역에 들어서는 1기가와트(GW) 태양광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칼리온 컨소시엄은 가장 낮은 발전단가인 kWh당 0.0699달러를 제출해 입찰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1조5000억원 규모로 터키 내 최대 태양광발전소일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이 해외 진출한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입찰에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사위인 베라트 알바이라크 에너지장관은 1천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이번 사업에 투자금액이 13억달러(약 1조5천억원)가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바이라크 장관은 특히 "터키 에너지부문에 혁명적인 일이자,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큐셀은 이와 관련, "칼리온 에너지와 50대 50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따낸 이번 프로젝트는 1GW급 태양광발전소와 연간 발전량 500MW급 규모의 제조설비를 조성하는 복합형 민자발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공시와 함께 구체적인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21개월 이내에 태양광발전소에 필요한 패널 모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먼저 조성한 뒤 이 공장에서 나오는 모듈 등으로 1G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30년간 운영한다.

한화큐셀은 2015년 말 터키에 8.3㎿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작년에 10㎿급 발전소를 추가로 건립해 현지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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