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sfdf’는 기존 삼성패션디자인펀드가 SFDF를 통해 글로벌 활동 기반의 디자이너를 모집해왔던 것과 달리 국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범위 역시 의류에서 가방·슈즈·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 적용된다.
‘제1회 sfdf’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5월까지 2차례의 디자인실장, CD 등 사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인(팀)의 후보를 선정하고, 6월 중에 대중 참여형 최종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팀)는 6개팀이 선정되며 1등 1개팀은 3000만원, 2등 2개팀은 각 2000만원, 3등 3개팀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총 1억원 규모의 상금 외에도 1위 팀에게는 서울패션위크 진출을 지원한다. 또 모든 수상자에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 몰 SSF샵과 비이커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제공은 물론 홍보 마케팅 및 사업운영 멘토링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2005년 출범한 삼성패션디자인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20명(중복 수상 제외)의 디자이너에게 총 290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