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참여 사업지는 경기도 양주 옥정 A1블록 2089가구와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 608가구를 비롯해 인천 영종 A40블록 860가구, 경남 사천 용현 3블록 508가구, 전남 목포 백련 A-1블록 456가구 등 9개 블록 6773가구에 이른다.
발주는 오는 4월 이뤄질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공동사업방식이다.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짓고 분양한 뒤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나눠 갖는 구조다.
민간사업자는 토지비 등 초기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고 분양대금으로 공사비 조달이 가능해 적은 리스크로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H는 건물 공사비를 민간 자금으로 조달함에 따라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