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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사 코드는 “삼성전자 1등 DNA 확산 박차”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3-06 17:47 최종수정 : 2017-03-06 19:23

전영현 사장 발탁 이어 이번엔 안태혁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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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혁 삼성SDI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SDI)

▲ 안태혁 삼성SDI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SDI)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SDI가 전영현닫기전영현기사 모아보기 신임 사장에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를 추가 영입했다. 지난해 삼성가 경영실적을 이끈 삼성전자 반도체의 ‘1등 DNA’를 전파·확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안태혁 삼성전자 시스템LSI제조센터장을 소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 사진)으로 선임했다. 안 부사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 한양대 금속공학 석사,일본 나고야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E기술팀장, 기술혁신팀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SDI 관계자는 “범 삼성 계열사에선 삼성전자 출신 임원들이 선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번에도 이 같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인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삼성그룹의 수익을 이끌었던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의 1등 DNA를 인식하고자하는 의지도 담겨 있다”며 “반도체 공정과정, 수율 등에서 높은 효율을 올리고 있는 점을 본받자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로 인해 신임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로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노트7 외 나머지 제품에서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임 경영진이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이미지가 실추된 삼성SDI가 삼성전자와의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배터리 공급을 하지 못했던 것은 갤럭시노트7 리콜제품 뿐”이라며 “이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제품들에 있어서 삼성SDI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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