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달 들어 하루 최고 매출이 52억원까지 치솟고 이달 일 평균 매출이 38억원까지 가파르게 오르는 등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하반기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등 본격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영업과 지드래곤, 전지현 등 한류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쳤다.
또한 이달 버버리와 토즈가 영업을 시작하고 3월에는 끌로에, 셀린느 등 럭셔리브랜드 들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일 평균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이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닌 ‘명소’가 되어야 한다는 목표로 매장 한복판에 2개층 높이에 달하는 대형 회전그네 작품과 실외공간에는 도심 속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매장 구성에 집중했다.
또 국내 최초 한국 전통 문화 편집숍 ‘신세계 기프트샵’의 오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오픈 1년도 되지 않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모기업인 신세계의 유통 역량과 차별화를 향한 노력 때문”이라며 “다양한 차별화 컨텐츠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면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