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와 비욘드는 고객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편의점을 통한 화장품 판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8개월 간의 협의를 통해 이번 비욘드 론칭을 진행했다.
실제 GS25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14년 10.3%, 2015년 16.9%, 2016년 19.7%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사는 편의점에 적합하도록 상품 용량을 줄인 소용량 키트로 제작하고, GS25 각 점포에 비욘드 전용 진열대를 비치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일 상품은 ‘베스트 스킨케어 4종 키트’, ‘옴므 스킨케어 3종키트’ 등 기존 인기 제품을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 키트 형태로 구성한 세트 상품 5종과 '허브 가득한 마스크 피오니' 등 마스크팩 3종 등 총 8종이다.
GS25는 올해 말까지 비욘드 판매점포를 7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점포에서 판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효섭 GS리테일 편의점 생활잡화팀장은 “믿을 수 있는 화장품을 지속 선보여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화장품 편집숍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다보면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